최근 통신사 및 공공기관에 연이어 발생하는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기존 경계 기반 보안 체계의 한계를 절감하고 있다. 나루씨큐리티는 이에 따라 내부망 통신 흐름을 전문적으로 분석해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위협을 제거하는 자사의 구독형 제로트러스트 보안 서비스 '제로티카'(ZeroTiCA)가 빠르게 주목받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제로티카를 도입한 주요 기업 사례는 다음과 같다. △국내 중견 반도체 기업은 지속적인 랜섬웨어 공격으로 생산 라인 중단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생산망 보호 및 비즈니스 연속성 확보를 위해 제로티카를 도입했다. △국내 대형 호스팅 기업은 고객사 웹서버에 대한 웹셸 업로드와 악성코드 설치 시도 차단을 통한 서비스 품질 향상을 목표로 제로티카를 적용했다. △언론사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 공급망 기업은 솔루션 개발 및 유지보수 환경 보호를 위해 내부 시스템에 제로트러스트 모델을 구축, 공급망 전반의 보안 체계 강화했다.

제로티카는 단순한 정책 기반 접근제어를 넘어, 내부망 내 모든 통신 흐름을 실시간으로 관찰하고 분석함으로써 위협을 조기에 식별하고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솔루션과 명확한 차별성을 갖는다. 업체 측은 "일반적인 보안 장비 도입은 초기 비용이 많이 들고 운영과 설치가 복잡하고, 1회성 보안 서비스나 컨설팅은 단기간에 그쳐 지속적인 보안 유지가 어려운 반면, 제로티카 서비스는 초기 투자비용 없이 저렴한 구독 형태로 끊임없는 보안 모니터링과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향후 보안 시장에서 주요한 수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나루씨큐리티는 향후 다양한 산업군과 협력하여 제로트러스트 기반의 선제적 보안 대응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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